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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육아 몰입에서 잠시 벗어나 오랜만에 면접 보러 외출을 했다. 지인이 다니는 곳이라 인사도 나눌겸 커피를 사들고 가는데 인터뷰어 앞에서 내꺼만 마시기 그래서 총 4잔을 사서 갔다.
워낙 용량이 큰 커피라 그런지 4잔을 한 손에 드니 아주 묵직했다. 그리고 뭔가 뿌듯했다. 내가 남을 위해 커피를 산다는 것 자체가 오랜만에 정말 사회 생활 하는 기분이 들었다.
면접 중에는 편하게 마실 분위기가 아니라 못먹고 끝나고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잠깐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집에 가려니 아직 커피가 한참 남았다. 버스를 타야 하는데 가방도 하필이면 미니백이라 넣지도 못할거 같았는데 그래도 겨우겨우 미니백에 넣고 코트로 숨겨 버스타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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